1/16(월) 티벳을 이야기하는 밤

"한 달에 단 하루만이라도 티벳을 기억하고 이야기해 주세요."

티벳 난민과 함께 하는 록빠에서 개최하는 '티벳을 이야기 하는 밤'이 록빠 샵 2호점인 사직동 그가게에서 열립니다. 해가 바뀌었지만 아직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는 티벳의 상황. 그렇다고 언제까지나 마음아파하고, 화낼 수만은 없습니다. ‘티벳을 이야기하는 밤’에서는 티벳에 대한 많은 평범하고, 특별한 이야기들을 나누려 합니다.

우리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티벳인들의 삶과 그들의 문화, 그리고 고민들을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인 ‘티벳을 이야기 하는 밤’이 바로 그 자리입니다.

그 첫 번째 밤에는 인도 북부의 산악지대에 살고 있는 티벳 유목민의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기 위해 목숨을 걸고 고산지대를 넘는 티벳 승려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Journey from Zanskar'를 함께 관람하고 이야기합니다. 참가는 무료이며, 티벳에 대한 관심과 열린 마음만 준비해 오시면 됩니다.

앞으로 ‘티벳을 이야기하는 밤’은 관심있는 친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어갈 예정입니다.

내가 직접 ‘티벳을 이야기하는 밤’을 꾸며보고 싶은 분들은 사직동 그가게로 연락주세요!^^

-문의: 사직동, 그가게 070-4045-6331

* p.s: 특별히 오바니언니께서 다람살라에서 공수해온 버터티를 준비하신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