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강타할 가난뱅이모임의 레알체험프로젝트 '오수집&푸른별공작소'

안녕하세요.

가난뱅이모임 입니다.

제가 여러분앞에 서게된 이유는 야심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가

그만 회사가 부도가 나서 그만 아쉽게도 미완으로 끝나갈 판에

이 프로그램 좋은데...

참 좋은데..남자만이 아니라 여자, 노인, 소인..다 좋은데...

되네이다 이렇게 지하철..아니, 록빠의 문앞에 까지 왔네효. 

공공미술이랍시고 하다가, 서울창작공간에서 레지던시공모가 있어서

갈겨쓴 제안서를 샤따가 닫히기 직전 틈으로 밀어넣었는데

이런게 될까싶던 뒤숭숭한 것이 덜컥되어 '가난뱅이모임' 이거모임?

우리도 뒤숭숭, 있는 기간동안 즐겁게 하고자 발버둥치는데 쉽지 않군요.

프로그램을 빙자한 모임을 가지려 하니

어떤날은 사람이 없어서 자체 맴버 셋이서 모이기도했네요.

이런식으로 세금이 낭비되고 있어요.(우리가 할 소리여 이게?? 내부고발..이아니라 즈들 잘못이쥥)

자 여러분, 지금 문화예술의 판도가 여러분에게 달렸습니다.

이 희대의 레알 프로그램에 자리를 빚빛빗내어 주실분???

날것과 새로움에 목숨까진 아니지만 몸을 내던지는 그대의 지끈둥한 오지랖을 원츄!!

(이러면 엄청난거 기대하는 거 아녀??-_-;;)

가난뱅이모임...

'예술은 여유가 있어야만 하는 것일까'라는 물음을 가지고

미술을 전공한 사람들과 함께 대학이후를 살고 있습니다.

'잘삶'의 과정을 예술이라는 체널로 들여올 수 는 없는 것일까.

우리가 문화소외지역이라고? 소외계층이라고?

과잉생산 과잉소비 과잉쓰레기 사회

새로운 것을 생산하는 것 보다

있는 것을 아끼고 다시 쓰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데

사회에서 넘쳐나는 새로운 상품은 어제의 물건을 거리로 내몰고 있네요.

창작은 밀실(최소한 자기 작업실이 있는)에서 고독?하고 고뇌하면서 낳는 것일까.

그 사람과 다른 지인들과의 관계, 또는 그사람이 산책할 때 영감이 떠올랐다면?

그러한 환경속에서의 생산과 창작을 자신의 온전한 소유로 주장할 수 있을까?

지적재산권 제도..

물려받은 제산이나 백그라운드가 있거나,

또는 자기 생활을 희생하면서 드라마틱하게 창작하는

그런 것만이 예술일까.

그러한 잉여의 바탕에서 싹트는 것, 그 설정을 의심해보기.

신세대 가난뱅이는 그것은 시민혁명(부르주아혁명)이 탄생시킨 도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살아나가는 과정에 주목하는 경제적?! 예술,

수다떠는 즐거운 예술, 같이 있음 자체,

또는 그 사이에서 발생하는 예술

지금 바로 생각해보아요.

'예술? 그런거에 관심갖을 여유가 내겐 없어..'

라고 생각이 떠오른다면

그것은 바로 예술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배워온 제도속, 미디어 속의 예술이 문제라는 것.

닭치고예술?!

썰이 길었네요. 암튼 가난뱅이 모임의 레알체험프로젝트

에 참여하면 최소한

살림살이를 주울 수 있다.

돈이 거의 안들고 즐거울 수 있다.(도시락 싸고, 자전거로 오면 거의 안든다.^ ^)

여러 방면의 사람들을 만날수 있다.

자기주도적인 창작을 맛볼수 있다.

문화의 동향을 알 수 있다.

문화예술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 수 있다.

자 그럼~ 신청

가난뱅이모임 메일 gleanergroup@naver.com

가난뱅이모임 블로그 http://blog.naver.com/gleanergroup

반가웠습니다.^ ^

없는 자손 3대까지 복 받으시고 가시는 발걸음...